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 축제 활동입니다. 전 세계 150여 개 회원국에서 수만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눔으로써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국제행사입니다.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잼버리 대회가 열린 후 32년 만에 두 번째로 전라북도 부안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잼버리는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지구촌 행사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자 만남의 장소입니다.
전라북도는 오는 8월 1일 개최될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앞두고 조직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식행사, 영내외 과정활동 및 일일방문 프로그램 준비와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4년 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대회로, 2023년에는 새만금관광레저용지 1지구에서 172개국, 5만 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는 8월 2일 개영식과 11일 폐영식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행사로 K-컬쳐&K-댄스 공연, 드림오케스트라 연주, KBS 국악관현악단 공연의 식전 행사와 드론라이트쇼, 불꽃놀이, 축하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6일 문화교류의 날에는 세계 각국의 종교 행사와 각 회원국들의 전통 공연, 블랙 이글 에어쇼 및 특수부대 고공 낙하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국내 정상급 K-POP 가수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특별활동으로는 국가별 대표 청소년들이 나무를 식재하는 ‘잼버리 포레스트’ 프로그램이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에서 열릴 예정이며, 새로운 땅 새만금에 2천주의 나무가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의 미각을 자극시킬 ‘새만금 빅디너’(치킨 요리 활동 및 경연)와 ‘K-FOOD 떡볶이 데이’도 펼쳐질 예정이며, 과정활동 프로그램은 6일을 제외한 2~10일까지 운영됩니다.
영내 프로그램은 개척물 만들기, 미로탈출, 뗏목만들기 등 48종 143개이고, 과정활동 참여 시 지비츠와 패치를 지급해 참가자들의 참여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 도내 14개 시군의 자연,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영외 프로그램은 부안 직소천 수상활동, 익산 왕궁리 유적지 야행, 고창 선운사 템플스테이 등 42종 6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전북의 우수한 관광 자원들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편 세계잼버리 참가 자격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3~10일(6일 제외)까지 잼버리장 일부 구역(새만금 델타)에서 일일방문 프로그램(전시·홍보관, 공연 프로그램, 푸드하우스, 기념품샵 등)이 운영될 계획입니다.
일일방문객들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넝쿨터널 안에서의 버스킹 공연 105회와 푸드하우스 중앙에 무대를 설치해 마술쇼, 레이져쇼, 퓨전국악 등 40회 푸드콘(푸드하우스 콘서트) 공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델타 구역 23개 전시·홍보관 스팟을 지정해, 스탬프 성공 시에 부안군 홍보관 내 인생네컷 사진을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습니다.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나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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