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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브라질 빈민가의 먹거리

by JKOO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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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대표적인 빈민가 파벨라의 모습.

파벨라는 브라질에서 슬럼를 가리키는 말이다.

2010년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의 통계에 따르면, 브라질 전체 인구의 약 6%가 거주하고 있었다.

보통 경사진 구릉지에 위치해 있는 관계로 홍수와 산사태에 취약하다.

빈민가 파벨라 사람들은 하루살이 하기 바빠 다른 지역에서 벌어지는 일에 별 관심이 없다.

쓰레기장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찾는 아이.

함께 쓰레기더미를 뒤지는 이 아이들은 모두 같은 남매이다.

맏이는 보이는 아이가 무언가를 찾았다.

빨갛게 생긴게 고기 같다.

동생이 받아서 가져간다.

아이의 얼굴에 미소가 보인다. 마음이 안 좋다.

언제 버려졌는지도 모르는 고기다. 

맏이는 먹을거리는 계속 찾고 또 찾아왔다.

제법 되는 양이다.

누가 먹고 남긴 쇠고기 고기들과 음식.. 브라질에서는 쇠고기 가격이 싸다보니, 쇠고기를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실제로 남미 여행을 가면, 쇠고기나 맥주, 돼지고기, 닭고기 등이 상당히 저렴해서 많이 먹고 온다고 한다.

쓰레기더미에서 찾은 고기들을 한솥에 넣고 끓인다. 약간의 물과 소스를 첨가한 모습이다.

행복해보이는 아이의 모습.

외부인이 봤을 때는 충격적인 일이지만, 이곳의 아이들에게는 상당히 익숙한 풍경이었다.

42세. 상당히 오랜기간 빈민가에서 생활을 해왔던 것 같다. 아마 아이들의 엄마이지 않을까.

힘들다 어렵다 미래가 없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는 살기좋은 나라임에는 분명하다.

대다수가 행복하지 않을뿐.


브라질의 1인당 gdp는 터키, 태국 등과 비슷한 중진국인데 빈부격차가 심해서. 흑인이 많은 상당수의 빈민층은 아프리카 후진국(에티오피아, 우간다, 짐바브웨, 잠비아, 말라위, 르완다 등) 수준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브라질에서는 부유층으로 갈수록, 백인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브라질에서 흑인이 중&상류층이 되려면, 펠레처럼 유명 축구선수나 배구선수 등이 되는 방법 밖에 없는 듯.

 

상대적으로 아르헨티나가 국민 상당수가 백인인 국가라서 서민층의 수준이 좀 더 높은 상황.

브라질에서도 우루과이, 아르헨티나랑 가까운 남부 3개 주가 인구 구성상 백인 비율이 80% 이상이라 부유한 지역에 속함.

 

물론 재벌급 부자들은 경제 규모가 크고 돈을 크게 벌 수 있는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에 더 많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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