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E(개인소비지출)가 뭐야??? 배워보자 PCE!

PCE가 뭐야?

개인소비지출(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은 한 나라에 있는 모든 '개인'이 소비에 쓴 돈을 모두 합한 금액이에요. 정부나 기업이 아니라 개인들이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지불한 금액의 합계인 거죠.

이 지표를 통해 일정 기간에 한 나라의 개인이 지출을 늘렸는지, 아니면 줄였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요. 꾸준히 이 지표를 집계하면 소비 시장의 변화를 알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PCE는 향후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데에 사용돼요. 특히 미국에서는 PCE를 아주 중요한 지표로 여긴다고 해요. 미국은 개인들의 소비 지출이 전체 경제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성장 동력이니까요.

미국에서 PCE는 매월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에서 발표하는데요, 이 지표가 최근 세계적으로 부쩍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어요. 미국 경제에 중요한 지표인 만큼, 개인소비지출 통계를 바탕으로 산출한 물가지수인 'PCE 물가지수'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할 때 아주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