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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릴 확률을 낮추는 방법

by JKOO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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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늦추는 방법

모두가 알고 계시겠지만 치매를 늦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뇌'를 많이 쓰는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연구 성과는 최근 발표된 일본 도호쿠대학의 논문이에요.

성인 교육이 답이다

'성인' 교육, 즉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공부'를 한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아짐을 통계를 기반으로 확인했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인 교육 수업을 들은 사람은 5년 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아졌습니다."

연구진은 약 50만명의 정보가 담긴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40~69세에 해당하는 282421명을 비교한 건데요, 7년가량 쌓인 데이터를 추적했다고 해요.

표본의 약 1.1%가 치매에 걸렸는데 '성인교육'에 참가한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치매에 걸릴 위험이 19%가량 낮아졌다고 합니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죠. 연구진은 "지적 활동에 참여할 경우 신경계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것이 치매 예방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가정을 합니다. 다만, 이번 논문의 연구자들은 "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작위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어요.

제2외국어 공부, 치매 예방에 도움

제2외국어를 비롯해 뇌를 자극하는 다양한 일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문득 떠올라 관련 연구를 찾아보다 '주의할 점'을 발견했어요. 

뇌를 쓰는 건 좋은데, 특정한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게 인지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맞다"라고 답을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조금 더 풀어서 설명을 하면 '낱말 맞추기와 같은 게임을 하면 뇌를 자극해 치매 예방에 좋다' 라는 말 들어보셨을 거에요. 그런데 이러한 게임을 반복하다 보면, 낱말 맞추기는 잘 할 수 있지만 이것이 인지기능 개선으로까지 반드시 이어진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거죠.

그나마 여러 연구가 뒷받침하는,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률 높은 방법은 제2외국어를 공부하는 거예요. 제2 외국어 공부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존재합니다.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멀티태스킹 능력이 뛰어나고 복잡한 일에 대한 처리도 단일 언어 사용자보다 낫다고 해요(기사). 다만, 이러한 차이가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다고 합니다. 뇌를 많이 쓰다 보니 뇌가 건강해졌다, 정도로 해석하고 있다고 해요. 

 

기사: 지금 당장 부모님 귓볼 확인하세요! 귓볼주름있으면 치매 확률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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