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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꿀팁

서울 머니쇼 대표 세미나 ""2023년 주식시장 따라갈까 기다릴까"

by JKOO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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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 머니쇼 주식 시장 투자 전략

지난 2월에 진행되었던  [머니업콘서트_주식] 편에서 "불편한 주식시장, 맘 편한 나의 포트폴리오"라는 세미나를 엄청 감명 깊게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 세미나에 참석했던 패널 중 백찬규 님의 설명이 유독 이해하기 쉬웠고 공감이 많이 됐었다. 그랬던 그분이 이번에 서울 머니쇼에서 연사로 참가하여 또 한 번 소중한 정보를 공유해 주셨다. 

세미나 소개: "2023년 주식시장 따라갈까 기다릴까 시장 상황에 맞는 나만의 맞춤투자전략참가연사 = 백찬규 NH투자증권 주식전략팀장(연구위원)

 

▶침체 불황이 유난히 많이 들리는데 투자를 쉴까 

경기는 크게 '회복-성장-둔화-침체' 등 4단계다. 지금은 침체기가 분명하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고, 취직이 힘들고 장사가 안 된다. 모든 경제지표가 어려울 때 역발상 투자에 나서야 한다. 투자가 위험할 때 성장주 등 고위험 자산을 늘려서 경기가 회복으로 돌아서기 전에 포트폴리오가 완성돼야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우리는 그동안 반대로 해왔다. 주변 누군가가 돈을 번 시기는 성장기다. 재작년에 코인시장이 그랬다. 10~20% 수익이 나서 성장기 정점에서 우리는 많은 돈을 투자해 물리곤 했다. 이제는 반대로 해야 한다. 경제가 힘들 때 매수 버튼을 누르기 힘들지만 이런 경기 순환기를 안다면 정반대로 실행할 수 있다. 

 

▶투자를 위해 꼭 봐야 하는 지표가 있다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이다. 자기 돈을 활용해 얼마나 돈을 버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기업의 체력이나 퀄러티(질)를 보여준다. 그런데 일반 기업들을 보면 ROE가 떨어지는 추세다. ROE를 해부해 보면 세 가지의 곱이다. 첫째 순이익률이고 둘째 총자산회전율 셋째 재무 레버리지(돈 빌리는 능력)다. 고금리 상황에서 첫째와 셋째는 웬만해선 오르지 않으니 제외하자. 올해 ROE가 좋아지려면 자산회전율이 증가해야 한다. 자산회전율은 매출을 자산으로 나눈 값이다. 결국 올해와 같은 침체기엔 매출증가율이 기대되는 업종이나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 

 

▶ROE 기준으로 어떤 업종이 유망한가 
미국을 예로 들어보겠다. ROE가 높고 매출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일단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포함된다. 애플이 사상 최고가에 근접해 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잘 나가는 이유다. 이들은 현금흐름이 좋고 부채비율이 낮으니 고금리 타격이 작다. 가격 전가력이 있어서 매출이 늘어난다. 또 다른 유망 업종으로는 미국의 IT 자유소비재 커뮤니케이션 등이 좋다. 경기 방어 측면에선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산업재도 좋다. 

 

▶국내 주식으로는 무엇이 유망한가 
시총 기준으로 봤을 때 반도체의 경우 재고가 많을 때 투자해야 한다. 역발상 투자의 기본이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국내 인터넷과 헬스케어 업종도 좋다. 금리가 올라가면 공통적으로 이들 업종에는 높은 가치(밸류에이션)를 주기 어렵다. 그러나 지금은 미국이나 한국 모두 금리 인상이 힘든 시기가 오고 있다. 금리가 곧바로 내린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경기침체를 앞두고 금리가 정체되면 이때를 활용해 국내 반도체나 인터넷 헬스케어 업종 주식을 모아간다면 향후에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언제 투자할까 
지금은 분할 매수할 시기이긴 하나 더 싸게 사고 싶다면 변동성 장세를 활용해 저가 매수를 노려야 한다. 큰 이벤트를 활용하는 것이다. 향후 미국에선 부채 한도를 놓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힘겨루기를 할 것이다. 이때 미국이 부도난다든지 온갖 악재와 소음이 나올 수 있다. 이때 주식들이 충격을 받고 주가가 떨어질 때 담으면 된다. 향후 G20 회담을 앞두고 미중 갈등이 재점화될 수도 있다. 이런 변동성을 활용해 저가 매수에 나선다면 마음 편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3줄 요약

침체기는 투자 피하는 구간이 아니라 주식 모으는 시기
투자 위험할 때 위험자산 늘려서 회복 구간에 수익 실현

자기자본이익률(ROE) 높은 빅테크 유망···韓지수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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