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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IPO가 뭐야? IPO와 프리IPO 다른점 배워보기!

by JKOO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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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IPO가 뭐야?

 

기업공개(IPO)는 한 기업을 주식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는 종목으로 지정하는 절차예요. 기업의 경영 내역을 공개하면서, 이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공개적으로 외부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거죠. 기업 설립 후 처음으로 하는 공개라는 의미에서 영어로는 IPO(Initial Public Offering)라고 불러요.

IPO의 주요 목적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예요.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이자도 내고 나중에 원금도 갚아야 하지만, 주식을 새로 발행해 투자자들한테 돈을 받고 팔면 그럴 필요가 없거든요.

그런데 IPO를 하기 위해선 굉장히 까다로운 절차들을 거쳐야 해요. 주식시장을 운영하는 한국거래소가 직접 나서서 상장을 할 만한 회사인지를 종합적으로 따져보는데요. 기업 규모는 충분히 큰지, 실적은 잘 나오는 회사인지, 큰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해왔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죠.

그래서 지금 당장 IPO를 하기는 어려운데 자금이 필요한 기업 중에는 ‘프리IPO’란걸 하는 곳도 있어요. 영어 단어 ‘pre(프리)’는 ‘~전의, 미리’라는 의미인데요. 프리IPO는 IPO를 하기 전에 미리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뜻해요. 투자자들한테 ‘향후 몇 년 안으로 꼭 상장하겠다’라고 약속하면서 투자를 받는 거죠. 그래서 우리말로는 ‘상장 전 자금조달’이라고 해요.

투자자는 IPO전에 미리 투자하고 주식을 받아두면, 나중에 이 기업이 IPO를 했을 때 주가가 오른 만큼 차익을 거둘 수 있어요. IPO를 한다는 건 이미 어느 정도 성공한 기업이자, 사업이 안정 궤도에 올랐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확률이 꽤 높거든요. 그래서 기업도 프리IPO로 투자를 유치하면 더 좋은 조건으로 투자를 받을 수 있고요.

물론 프리IPO를 통해 투자금을 유치한 회사가 약속했던 기한 내에 IPO를 하지 못하면 투자자들에게 다시 돈을 갚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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