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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이야기

韓日정상,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첫 공동 참배가 갖는 의미

by JKOO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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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첫 공동 참배

1945년 8월 6일, 미국은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했습니다. 이 폭탄은 TNT 1만 6천 톤의 위력에 달했고, 도시를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히로시마 원폭 투하로 14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하고, 2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히로시마 원폭 투하로 희생된 한국인은 약 5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이들은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던 조선에서 온 노동자, 군인, 그리고 그 가족들입니다. 한국인 원폭 희생자들은 끔찍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들은 방사선에 피폭되어 피부병, 백내장, 백혈병과 같은 질병에 걸렸고,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습니다. 히로시마 원폭 투하로 희생된 한국인들은 그들의 고통과 희생이 제대로 기억되지 못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오랫동안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을 지원하지 않았고, 일본 정부도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도 사과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히로시마 원자폭탄

바로 몇 시간 전인 5월 21일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본 히로시마 평화공원에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했습니다. 놀랍게도 한국 대통령이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방문해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두 정상은 흰 국화꽃 한 송이씩을 헌화하고 1분간 묵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배 후 "평화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히로시마의 아픔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끔찍한 재난을 겪으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또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이곳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도 "히로시마 원폭은 세계 평화와 인류의 번영에 대한 도전입니다. 우리는 절대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한국 국민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평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는 히로시마 원폭 투하로 희생된 한국인들을 기리기 위해 1962년 건립된 위령비입니다.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양국 정상이 공동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참배는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한일 관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번 참배는 양국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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