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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슈퍼개미 김정환 등 주식전문 유튜버 대거 기소! 아무도 믿지 마라

by JKOO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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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 김정환, 응 너 기소

구독자 50만 명이 넘는 개인 투자자 유튜브 방송 '슈퍼개미 김정환'

7천만원으로 200억을 만든 슈퍼개미.

주식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다.

그런 김정환이 개인 투자자들을 유혹해 58억원의 부당 이익을 취득하였다고 한다.

검찰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슈퍼개미 김정환은 누구?

슈퍼개미 김정환, 그는 정말 7천만원으로 200억을 만들었을까?

김정환은 성균관대 경제학과,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원 재학 시절 선배와 함께 웹컨설팅 회사를 창업하기도 했다.

30대 초반 그는 삼성 계열사인 e삼성차이나에 부장으로 입사했고, 후에  SK그룹에서 비슷한 타입의 회사인 eSKetch를 설립하면서 대표이사로 가기도 했다. 2007년에는 ‘밸류25’라는 회사를 창업했다. 보험과 펀드상품 등의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독립법인대리점(GA) 업체다.

비교적 평탄한 ‘엘리트’ 코스를 밟은 듯 보이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가난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서울 동숭동 산동네에 살았다. 당연히 과외나 학원은 꿈도 꾸지 못했다”고 했다. 대학에 들어간 뒤 어머니 하시는 일이 잘 풀리면서 비교적 평탄한 생활을 했다. 

그가 ‘가치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웅진코웨이였다. 친인척인 웅진코웨이 임원이 그에게 웅진코웨이의 적정한 가치가 얼마나 될 것 같냐고 물었고, 그 질문을 풀기 위해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가치투자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 “그때 웅진코웨이의 적정 가치를 따져보기 위해 공부를 하다 밸류에이션 평가 기법들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회사 가치를 알고 난 후 반드시 투자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는 당시 아내와 살고 있던 전셋집을 나와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다. 수중에 쥔 전셋돈 7000만원이 주식투자를 본격적으로 하는 종잣돈이 됐다. 그 돈으로 웅진코웨이에 ‘몰빵’ 투자를 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2004년 웅진코웨이를 4000원대에 집중 매입한 뒤 1년도 안 돼 5~6배의 수익을 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주식에 ‘푹’ 빠졌다. 성장성이 보이는 저평가 종목에 ‘몰빵’ 투자한 뒤 기다렸다 몇 배의 수익을 내고 팔기를 수차례 되풀이했다. 자산은 빠른 속도로 불어났다. 2004년 시작해 5년여 만에 주식 자산은 100억원대를 넘었다.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에도 그는 손실을 보지 않았다. 당시 몰빵 투자했던 삼천리자전거 주가가 꾸준히 오른 덕택이다. 주식시장에서 그가 크게 알려진 것도 삼천리자전거 지분 보유(5%) 사실을 공시하면서다.

그렇게 그는 슈퍼개미의 롤모델로 유명세를 타며 대중에게 알려졌다.

검찰의 기소

22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주식 리딩을 악용한 선행매매 등 사기적 부정거래 사건 4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해 6개월간 6명을 재판에 넘겼다. 선행매매는 리딩방·유튜브 운영자가 특정 종목의 주식을 미리 매수한 사실을 숨기고 리딩방 등 이용자들에게 그 종목을 고가에 매수하라고 추천한 뒤, 자신은 시세차익을 얻는 사기적 부정거래 수법을 뜻한다. 

주식 리딩방 사기 수법

검찰에 따르면 '슈퍼개미'로 불리며 구독자 55만명을 모은 유튜버 김정환(54)은 2021년 6월 3만원대 초반이던 A주식에 대해 "6만원, 7만원 가도 아무 문제가 없는 회사"라며 자신이 미리 매수한 종목을 반복적으로 추천했다. 
그는 거래 사실을 숨기기 위해 외국계 증권사 매매로 나타나게 되는 차액결제거래(CFD) 계좌를 사용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주식을 팔 땐 "외국인들이 매도해서 짜증 난다"며 시청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얻은 부당 이득액은 58억원에 달했다. 김정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Super K-슈퍼개미 김정환'에는 모든 동영상이 사라진 상태다. 

 

김정환 뿐만이 아니다. 다수의 주식 전문 방송에 출연한 송 모씨(37)는 자신이 방송에서 추천한 63개 종목을 선행매매한 혐의를 받는다. 송씨는 방송작가를 통해 다른 주식 방송 출연자가 추천할 종목까지 알아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그는 유료 리딩방을 운영하며 원금 보장을 약속하고 투자금 133억원을 모집해 투자하기도 했다.

 

무료 카카오톡 리딩방을 이용해 선행매매한 양 모씨(30)는 구속기소됐다. 양씨는 공범 안 모씨(30), 신 모씨(28)와 10~20개 리딩방을 동시에 운영하며 28개 종목을 추천하고 부당 이득 3억6400만원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제 관련 TV 방송에도 출연한 양씨는 국내 증권사가 주최하는 실전 주식투자대회에서 선행매매 방식으로 수익률 1위를 달성했으나 범행이 발각돼 수상 자격이 박탈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기존에 기소된 피고인 5명이 얻은 부당 이득에 대해 모두 추징보전 결정을 받았고, 송씨에 대해서도 기소와 동시에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해 범죄수익을 철저히 박탈했다"며 "앞으로도 불법 주식 리딩 관련 불공정거래행위를 철저히 수사해 관련자를 구속 수사하고 범죄수익을 박탈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용자도 범행에 연루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역대 검찰총장으로는 처음으로 이원석 검찰총장이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것은 주식 리딩방 등으로 인한 주가조작 피해가 날로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접수한 주식 리딩방 피해 관련 상담 건수는 2018년 7625건에서 지난해 1만8276건으로 2.5배나 증가했다. 유사투자자문 업체 수도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사투자자문 업체 수는 2020년 1254개에서 올해 5월 현재 2139개로 70%가량 증가했다. 유사투자자문 업체는 금융당국에 신고만 하면 영업을 할 수 있는 업체로 '투자자문'이라는 문구를 법인명에 쓸 수 없고, 일대일 자문도 할 수 없다. 금감원도 불공정거래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특별단속반을 구성해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일제·암행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아무도 믿지마

Do Your Own Research, 투자하려면 본인 스스로 공부 해라

나의 돈을 남의 말만 듣고 투자해서는 절대 안된다. 아무도 믿지 말고 본인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 티셔츠 하나를 살 때에도 입어 보고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보고 구매하지 않는가? 투자에는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주식 시장에 전문가는 없다. 아무도 믿지 말고 본인의 투자 원칙을 만들어라. DO YOUR OWN RESEARCH. 모두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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